2년만에 재방문하는 포스타입ㅋㅠㅠㅠ 작년에 돌덕질에 잠깐 빠졌다가 요새는 다시 자캐, 산리오 덕질로 오는 중.. 솔직히 그동안 그림체가 맘에 안들어서 별로 그리고 싶은 맛이 안났다고 해야하나...? (프로도 아닌데 그림체 언급하는 비전공자ㅋㅋㅋ) 암튼 돌덕질로 얻은 포카, 증사 홀더에 내 자캐들로 채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자급자족 3x4 증사그림을 그렸다...
쟈크아슈에 이어서 이비안도 이제서야 완성했다 요즘 다시 한가로워진 덕에(??) 이비안 시트도 작업할 수 있었던 듯.. 유독 장식이 많은 국왕 폐하ㅠㅠ 애정이 있기에 정성스레 작업할 수 있었다늠 포즈는 그냥 무난한 기본자세로 그렸다 이비안은 스스로를 뽐내는 성격이 아니기에 최대한 정적이고 절제된 느낌으로 살렸다! 어깨끈은 니프스카야 대표색인 보라색으로 변경했...
☆ HAPPY BIRTHDAY ★ Ashunov N. Verchetti 2019.12.19 ▽ 후기(Comment) 포스팅 날짜는 19일로 되어있으나 정작 그 날은 가족여행 갔다왔... 아슈 생일을 미리 기억하고 있었는데 작업을 넘 더디게 했다 ㅠㅠ 17일 - 이미지, 컨셉 구상 18일 - 스케치 시작 19일 - 여행 일정 20일, 21일 - 스케치~선화 ...
요 며칠 주말과 휴일을 할애하여 따끈따끈 갓 완성한 쟈크 스탠딩~~ 쟈크를 그릴 땐 항상 역삼각형 몸매와 건장함(??)에 신경을 쓰며 그린다ㅎㅎ + 와이셔츠 주름도 같이... 아슈노브와 다르게 포즈는 딱 정석느낌 기본 스탠딩에 걸맞는 자세인듯 초창기 설정이었던 왕관과 망토도 같이 넣었는데 오...! 왕관을 씌우니까 전혀 망나니같지가 않아! 우리 쟈크가 달라...
10. 연회 3주라는 시간이 흐르고, 모든 훈련은 종료되었다. 그저 아무것도 모르던 국가안전부 신입생들은 이제 부원으로써 한 단계 성장했다. 그들은 성실히 지도를 맡아준 노바 애쉬드에게 매우 고마워하면서 열렬한 존경을 표하고 있다. “애쉬드군, 그동안 정말 훌륭히 지도를 해주었어요. 이제 어엿한 정식 부원이군요.” 국가안전부장은 말 한 마디를 전하면서 뭉클...
'조금만 더..버텨야 돼...!' 그날 술자리에서 쟈크한테 강제로 흡입당하던... 바로 그 다음 날이었다. 아슈노브는 지금 울렁거리는 속을 억누른채 간신히 버티고 있다. 간헐적으로 치고 올라오던 메스꺼움은 해가 서서히 기울어가면서 더욱 잦아지는 가운데, 오늘 훈련은 속도가 점점 늘어질 수밖에 없던 모양이다. 평소와 달리 오늘 그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은...
08. 습격(中) 열흘 전의 일이었다. "마르첼님!" 언제나 업무로 바쁘게 흘러가는 행정부실에는 종이를 넘기는 소리와 깃펜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소리만이 곳곳에 퍼지고 있다. 사물의 소리만이 허락되는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 목소리를 내며 부서실 안으로 들어왔다. "무슨 일이죠?" "여기 마르첼님으로부터 서신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발신지는 웬스터 왕국 퍼트 해...
07. 습격 (上) 사람의 온기는 일시적으로 사라진 새벽, 2층 전체가 칠흑에 감싸인 시간이었다. 사무실 내부에는 생명의 부재로 활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기에. 채도없는 빈 공간의 깜깜함은 마치 죽음을 연상케 했다. 그런 여러 부서실중 유독 한 곳은 푸르스름하게 밝았다. 차가운 달빛이 직접 내부를 비추고 맑은 바람이 선선히 안으로 들어오는 가운데 누군가 급하...
전 포스트에서 잠깐 언급했던 캐릭터시트.. 먼저 아슈, 쟈크 이 둘먼저 완성해따 아슈노브 디자인시트(최종) 장갑,부츠, 검집 색은 오퍼시티값을 낮춘 상태. 원본 크기로 봐야 아슈의 선한 눈매가 잘 와닿는다 ㅋㅋ 모바일로 보면 흰자부위(?)가 잘 안보이는 듯.. 브러쉬 크기때문에 쌍커풀은 시트에서 안그려따 원래 설정한 머리길이는 저렇게까지 안 길었는데 역시 ...
06. 디너 타임 7월 중순의 한여름, 대륙 중남부 지역에는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작은 해안가 도시는 적당한 습도와 선선한 기온을 유지 중이며 올해도 여름 최고기온은 26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연의 축복은 너무나 아량이 넓어서 불순한 귀족들도 품고 있는 모양이지만 말이다. 아슈노브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늘은 이...
05. 쇼크(shock) 오칸 시청사 내부로 들어서니 보기보다 넓은 구조로 되어있다. 물론 왕궁에 비하면 턱없이 아담한 편이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어 보인다. 앞서 안내하는 이든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면서 아슈노브는 눈에 보이는 대로 위치를 파악해둔다. 1층은 로비와 그랜드 홀,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 이곳에서 각종 행사나 회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04. 직감 그가 다가온다. 막상 가까이서 보니 그야말로 거대했다. 보기만 해도 위협적인 저 우람한 체격만큼은 확실히 큰일을 맡는 데에 쓰임이 맞을 듯 싶었다. 그러나 군데의 요소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분명 양복의 행세를 하고 있는데 어딘가 불량스럽다. 제조자가 불분명한 진붉은 색의 셔츠는 앞섶이 가슴팍까지 풀어헤쳐있다. 더군다나 셔츠 한쪽은 바지 밖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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